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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모션의 힘’, 한국GM 지난해 연간 최대 15만8,000대 판매

12월 내수 1만8,287대 기록

한국GM이 전시장을 찾는 고객에게 ‘더 넥스트 스파크’ 100대를 제공하는 파격 프로모션을 통해 지난달 총 1만8,287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고기록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2015년 내수실적도 임팔라 등 신차 출시와 개별소비세 인하에 힘입어 15만8,404대를 기록했다. 2002년 회사 출범 이래 연간 최대 실적이다.

한국GM 측은 “한국지엠이 최근 출시한 스파크, 트랙스 등 신제품의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상승했으며, 이밖에 크루즈, 임팔라, 올란도 등이 2015년 최대 월간 실적을 기록하며 내수실적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쉐보레 스파크는 12월 한달 동안 내수시장에서 총 6,879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8.2% 증가했다. 쉐보레 트랙스는 지난 한달 간 총 1,814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54.6%가 증가했다. 트랙스는 2013년 2월 국내시장 출시 이후 최대 월간 판매량을 달성했다.

마크 코모 한국GM 영업·A/S·부사장은 “지난해 한국GM은 신차에 대한 고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회사 출범 이래 최대 연간 내수실적을 달성했다”며, “이는 한국시장에서 쉐보레의 새로운 시작을 입증하는 것이며, 이 여세에 더해 올해에도 다양한 신차 출시와 공격적인 마케팅 및 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세를 계속해서 이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GM은 12월 한달 간 총 4만3,051대를 수출했으며, CKD(반조립부품수출) 방식으로 총 5만5,158대를 수출했다.

한국지엠의 2015년 연간 판매대수는 총 62만1,872대(내수 15만8,404대, 수출 46만3,468대, CKD 제외)를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한국지엠의 CKD 수출은 79만2,965대를 기록했다. /박재원기자 wonderuf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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