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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국내외 SPA 매장 500개점 돌파

글로벌 SPA(제조·유통 일괄) 제국 건설을 꿈꾸는 이랜드그룹이 국내·외 SPA 매장 500개점을 돌파했다. 2009년 말 '스파오'를 시작으로 SPA 사업에 뛰어든 지 만 6년 만이다.

이랜드그룹은 4일 지난해 말 기준으로 스파오·미쏘 등 8개 SPA 브랜드에서 국내 387개, 해외 117개 총 504개 매장을 구축했다. 해외 매장은 중국을 중심으로 홍콩, 말레이시아, 대만, 미국 등 5개국에서 운영 중이다.

이랜드그룹은 2009년 국내 최초 SPA 스파오를 론칭했고, 이후 미쏘(여성복), 루켄(아웃도어), 슈펜(슈즈), 버터(생활용품), 라템(주얼리) 등을 잇따라 선보였다. 이어 후아유(캐주얼)와 유솔(아동복)도 SPA 시스템으로 전환했다.



이랜드그룹은 지난해 해외에만 43개 SPA 매장을 새롭게 여는 등 SPA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희철기자 hcsh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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