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4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16%(1,600원) 오른 7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는 오전 한때 7만6,000원에 거래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LG는 LG전자를 중심으로 자동차 전장사업 수익계열화를 달성하고, 에너지솔루션과 관련된 계열사 간 연계사업을 강화하며 사업포트폴리오 재편을 진행 중이다. 사업 재편으로 전자계열사의 경쟁력이 회복되고 저평가 국면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정대로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내년 전자 계열사들의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며 “LG의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는 9만원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김창영기자 kc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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