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서원은 전날보다 가격제한폭인 30%까지 상승하며 2,3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원의 자산 매각이 원활하게 진행될 경우 경영 안정성이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서원은 한국거래소의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과 차입금 상환 목적으로 보유주식에 대한 공모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답변했다. 아울러 당진과 청주공장 매수자 선정과 매각 일정도 검토중이라고 공시했다.
특히 서원은 반기문 테마주로 거론돼 전날에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서원은 지난해 3월 반기문 UN사무총장과 서울대와 미국 하버드 케네디스쿨 동문인 최홍건 씨를 사외이사로 내정하며 반기문 테마주로 꼽혀왔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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