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3일 원금비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총 6종을 오는 6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ELS 11781호’는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구조의 3년 만기 상품이다. 원금손실구간이 별도로 없는 구조로(노낙인·No Knock In)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Eurostoxx)50 등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가입 후 6개월 이후부터 1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제공된다. 매달 조기상환 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기준가격의 85%(6~17개월) 80%(18~29개월), 75%(30~35개월), 60%(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5.22%의 수익금과 함께 투자 원금이 상환된다. 만기상환 시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60% 이상이면 원금 및 수익금(15.66%)이 나온다. 기초자산의 종가가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60% 미만이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판매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며 신한금융투자 전국 지점 및 홈페이지(www.shinhaninvest.com)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ELS 상품은 기초자산의 가격에 연계해 투자상품의 수익률이 결정되므로 가격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약정수익을 받지 못하거나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지민구기자 mingu@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