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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권위와 정평의 '서울경제 광고대상' 수상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심사위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LS전선은 '선으로 하나되는 세상'이라는 비전 아래 세계 각국에 전력과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곳곳에 정보와 에너지를 전달하여 세상을 풍요롭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LS전선은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지난 반세기 동안 100여개 국가에 제품을 수출해 온 글로벌 기업이다. 현재 LS전선의 제품은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의 블랙아프리카에서부터 극한의 시베리아 지역에 이르기까지 전세계 곳곳에 공급되고 있다.
이번 광고에서는 이러한 세계 전력·통신 인프라 구축에 대한 LS전선의 기여와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부각시키고자 했다. 또한 전세계 누구나 시공간의 제약 없이 에너지와 정보를 사용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에너지·정보의 소외계층을 없애고, 인류를 한 데 연결하여 함께 발전하며 살아가겠다는 LS전선의 비전을 표현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주요 수출국의 건물과 국기를 비주얼로 표현하고 새벽녘의 짙은 블루 색상을 사용해 LS전선이 각국의 어둠을 밝히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나타냈다. 이러한 의미가 '선 하나로 세상 곳곳을 밝힙니다'라는 간결한 카피를 통해 긴 설명 없이도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표현 기법으로는 종이를 한 장씩 찢어서 덧붙인 '페이퍼 아트(Paper Art)' 기법을 사용해 광고의 주요 비주얼인 각국의 건물을 독창적이고 효과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종이를 소재로 사용함으로써 LS전선의 친환경 이미지도 부가할 수 있었다. LS전선의 지난 반세기는 세계를 향한 도전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LS전선은 다가오는 반세기도 혁신에 대한 도전과 열정으로 미래를 개척하며 글로벌 전선기업으로서 대한민국의 이름을 알릴 것이다. 더 나아가 차세대 에너지 사업과 친환경 에너지 개발로 지속 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해 나갈 것이다.
빛과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인류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더 밝은 미래를 창조해 '선으로 하나되는 세상'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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