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머니는 사용할 금액을 올레 IPTV 내에서 미리 충전한 뒤 홈쇼핑 방송 시청 중 리모콘을 이용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말 신한은행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해 신한은행 계좌를 지닌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은행계좌를 통한 결제를 선호하는 홈쇼핑 고객이 상당한 점을 반영해 기존의 가상계좌 방식보다 편의성과 보안성을 한층 더 강화한 결제 수단을 선보였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앞으로도 현대홈쇼핑은 카카오페이, 시럽페이 등 다양한 신규 간편결제 시스템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은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쇼핑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결제 방식인 현금, 카드 외 추가 결제수단을 도입했다”며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방식의 간편 결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원기자 heew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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