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랜드가 4분기 성수기 효과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15일 바이로랜드의 목표주가 3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문경준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날씨가 춥고 건조해지는 늦가을과 겨울에는 화장품 사용량이 증가하는 등 4분기 계절성을 반영하며 바이로랜드의 화장품 사업부가 양호한 실적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9.2% 증가한 242억원, 영업이익은 12.8% 늘어난 44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문 연구원은 또 “올해를 기점으로 중국시장 진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이고 중장기적으로 SKC그룹 채널을 통해 북남미 및 동남아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라며 “앞으로 SKC 모회사의 글로벌 채널을 기반으로 OEM/ODM/완제품 비즈니스로 밸류체인을 확대한다는 계획에 있는데 중장기적으로 중요한 체크포인트”라고 덧붙였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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