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을 상대로 "허위광고를 했다"며 호주에서 제기한 소송을 취하했다. 대신 다이슨은 문제가 된 광고 문구를 없애기로 했다.LG전자는 다이슨과 합의를 이뤄 호주연방법원에 냈던 광고 금지 소송을 29일 취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이슨은 오는 12월7일까지 호주 전역 매장에서 소송을 야기한 광고 문구를 모두 없애기로 했다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가장 강력한 무선 청소기' '다른 무선 청소기 흡입력의 두 배' 등 2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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