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2일 퇴직연금 방문 컨설팅 시스템인 ‘스마트 프로’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프로는 증권사 프라이빗뱅커(PB)가 고객을 직접 찾아가 퇴직연금의 상품설명과 운용 지시 및 계좌 개설까지 한 번에 가능하도록 한 컨설팅 시스템이다. 신한금융투자 대표전화(1588-0365)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PB는 태블릿 PC에 장착된 시스템을 통해 고객에게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고객의 투자 성향에 적합한 상품을 중심으로 설명하게 되며 방문 현장에서 직접 매수·매도 등의 운용 지시를 내릴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도 현장에서 즉시 개설하는 것이 가능하다.
김태성 신한금융투자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스마트 프로 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서류 작성의 부담을 줄이고 컨설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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