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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가 서울시청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공서비스 정책 수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카드는 대중교통 이용객의 승하차 정보 등 후불교통카드 관련 빅데이터와 서울시의 공공 데이터를 결합 분석해 버스노선 및 배차 간격 조정과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 등 효율적 대중교통 운영 정책 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방대한 카드 정보를 KB국민은행이 보유한 부동산 시세정보와 연계해 도심 개발에 따른 상권 변화 예측 등 도시 활성화와 관련한 공공정책 수립 연구분석에도 공동 참여한다. KB국민카드는 서울시가 설립 추진 중인 '빅데이터 캠퍼스'와 관련해서도 다양한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며 빅데이터 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는 "KB국민카드와 KB금융그룹이 가진 양질의 빅데이터와 분석 역량을 활용해 서울시의 현안 해결과 시민 중심적 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 및 공익 기관들과의 다양한 빅데이터 협력 관계를 구축해 빅데이터의 공익적 활용도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윤선기자 sepy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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