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달 30일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에서 제너럴모터스(GM) 우즈베키스탄과 이 같은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한국지엠에서 생산한 부품을 GM우즈베키스탄에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된 부품은 현지 공장에서 완성차로 조립돼 우즈베키스탄 시장뿐만 아니라 인근 중앙아시아 국가로 수출된다.
지난해부터 GM 우즈베키스탄에 1억6,300만 달러 규모의 자동차 부품을 공급해 온 대우인터내셔널은 이번 추가 계약을 통해 연 6억 달러 규모의 매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전세계에 연 20억 달러 규모의 자동차 부품을 수출하고 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co.kr
김영상(앞줄 왼쪽 두번째) 대우인터내셔널 사장과 라자보프 루스탐(″ 세번째) GM 우즈베키스탄 부사장 등이 지난달 30일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에서 자동차 부품 공급 계약을 맺었다. /사진제공=대우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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