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30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에스디에스가 3·4분기에 계절적 성수기 효과에 힘 입어 실적이 늘어났지만 IT 시장의 부진이라는 외적 요인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솔루션이 갖춰지지 않은 내적 요인으로 인해 내년 성장성은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37만원으로 낮춰 잡았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성장성이 높은 물류 업무처리 아웃소싱(BPO) 사업 역시 삼성전자 등 계열사의 물류 대부분에 의존하고 있어서 자체 성장성은 아직 낮다”고 지적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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