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26일 더 많은 창작자와 후원자를 연결하고 크라우드 펀딩 산업과 콘텐츠 생태계 확대를 위해 개편하게 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스토리펀딩 창작자들의 초기 참여 장벽이 대폭 낮아졌다게 카카오의 설명이다. 즉 캠페인이나 영화 제작, 도서 출판 등 나만의 창작 스토리가 있는 이라면 누구나 펀딩의 문을 두드릴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프로젝트 제안을 받는 온라인 사이트(storyfunding.daum.net)를 통해 더 빠르고 효율적인 제안이 가능해졌다.
카카오는 또 프로젝트 통합 관리 시스템인 ‘스토리펀딩 스튜디오’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튜디오는 프로젝트 개설부터 콘텐츠 제작, 리워드 설계, 후원자 관리까지 프로젝트 전반을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어 창작자와 후원자간 소통 강화를 위해 커뮤니티 기능도 강화됐다. 창작자와 후원자간 쌍방향 소통 채널인 ‘파티’를 통해 창작자는 프로젝트 소개부터 공지사항 등 후원자와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김귀현 스토리펀딩 서비스 총괄은 “지난 1년간 200여개의 프로젝트가 25억원의 펀딩을 이끌어내는 등 뉴스펀딩은 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후원 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잡았다”며 “이제 스토리펀딩으로 더 많은 분야의 창작자들이 더 큰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최상의 펀딩 환경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는 스토리펀딩 확대 개편 기념으로 12월 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카카오톡 친구에게 스토리펀딩 프로젝트를 공유하거나, 후원한 프로젝트 ‘파티’에 글이나 댓글을 남기는 이용자 전원에게 펀딩에 참여할 수 있는 후원권을 제공하는 등의 방식이다. /권대경기자 kw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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