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일 보고서를 통해 “3·4분기 실적은 해외손실 반영에도 불구하고 자체 유화부문과 연결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시장 기대를 웃돌 전망”이라며 “해외손실은 올 하반기까지 어느정도 마무리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2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730억원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이는 자체 유화부문의 이익 개선 지속과 연결자회사인 대림C&S(PHC파일 생산업체)의 이익증가, 주택부문 이익률 개선 지속의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연구원은 “해외부문은 보수적으로 사우디 사업지 관련 손실 400억원을 반영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해외손실에 대한 우려보다 2016년 실적 개선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 시기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박민주기자 parkm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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