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차시(茶詩)를 주제로 한 서화전시회 ‘차운시향(茶韻詩香)서화전’이 한중 합작으로 오는 24일 열린다.
한국문화정품관(관장 박현)은 중국 차시를 서화로 표현한 작품 60여 점을 내년 1월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창덕궁 앞 한국문화정품관에서 전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서화전에서는 박 관장이 최근 3개월에 걸쳐 진행한 중국 차시 강좌 ‘차운시향(茶韻詩香)’에서 다뤄진 작품들이 중국 작가 장루이펑에 의해 서화로 재현돼 소개된다. 정품관 관계자는 “이번 서화전은 차와 차시를 매개로 ‘오래된 미래’를 이야기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중국의 차와 문화는 물론 역사와 사상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성진기자 hns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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