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여성들의 직장생활 애로사항과 극복 노하우를 담아 '여직원 생애주기별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책은 입사·결혼·임신·출산·육아 등 여직원이 겪는 주요 변화에 따라 구체적 행동 요령을 담았다. 실제 직원들의 생생한 고충 경험도 실렸다. 발간은 현대백화점 사내 여직원의 조직문화 개선 연구모임 '女보세요 포럼'이 주도했다. 현대백화점은 이 전자책(e북)을 백화점 임직원 2,000여명에게 공개하고, 향후 남성 직원을 위한 지침서 제작도 검토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정부 단체가 아닌 일반 사기업이 여성 직원의 업무 환경과 생애 주기를 분석해 관련 정보를 책으로 펴낸 것은 처음"이라며 "성별에 상관없이 구성원 누구나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김민정기자 jeong@sed.co.kr
이 책은 입사·결혼·임신·출산·육아 등 여직원이 겪는 주요 변화에 따라 구체적 행동 요령을 담았다. 실제 직원들의 생생한 고충 경험도 실렸다. 발간은 현대백화점 사내 여직원의 조직문화 개선 연구모임 '女보세요 포럼'이 주도했다. 현대백화점은 이 전자책(e북)을 백화점 임직원 2,000여명에게 공개하고, 향후 남성 직원을 위한 지침서 제작도 검토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정부 단체가 아닌 일반 사기업이 여성 직원의 업무 환경과 생애 주기를 분석해 관련 정보를 책으로 펴낸 것은 처음"이라며 "성별에 상관없이 구성원 누구나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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