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는 충북 청주시 청원구에 소주 전용공장인 청주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청주공장은 부지면적 5만1,005㎡(약1만5,456평)에 건물면적 1만6,886㎡(5,117평)에 달하는 친환경 첨단공장으로 900억원이 투입됐다. 옥상에 태양열설비를 구축해 온수 확보에 필요한 화석연료 사용을 줄였고 최신 폐수처리 공법인 MBR공법까지 도입해 폐수찌꺼기 양도 대폭 줄였다.
청주공장은 연간 1,000만상자(1상자에 소주 30병 기준)의 소주를 생산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현재 2,000만상자 규모인 강릉·군산·공장까지 합치면 롯데주류의 연간 생산량은 3,000만상자로 늘어난다. 롯데주류는 청주공장을 주력 제품인 '처음처럼' 생산기지로 활용하는 한편 기존 공장에 분산된 '순하리'의 생산라인도 일원화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청주공장 완공으로 물량 공급이 수월해지는 동시에 중부 이남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co.kr
청주공장은 부지면적 5만1,005㎡(약1만5,456평)에 건물면적 1만6,886㎡(5,117평)에 달하는 친환경 첨단공장으로 900억원이 투입됐다. 옥상에 태양열설비를 구축해 온수 확보에 필요한 화석연료 사용을 줄였고 최신 폐수처리 공법인 MBR공법까지 도입해 폐수찌꺼기 양도 대폭 줄였다.
청주공장은 연간 1,000만상자(1상자에 소주 30병 기준)의 소주를 생산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현재 2,000만상자 규모인 강릉·군산·공장까지 합치면 롯데주류의 연간 생산량은 3,000만상자로 늘어난다. 롯데주류는 청주공장을 주력 제품인 '처음처럼' 생산기지로 활용하는 한편 기존 공장에 분산된 '순하리'의 생산라인도 일원화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청주공장 완공으로 물량 공급이 수월해지는 동시에 중부 이남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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