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 담배회사 JTI코리아의 '저가 마케팅'이 파장을 낳고 있는 가운데 GS25, CU, 세븐일레븐 등 담배 판매처인 주요 편의점들은 논란이 일고 있는 해당 제품을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JTI는 최근 주요 편의점 본사에 '카멜 블루 14개비 팩 한정판 출시'라는 안내문을 보냈다. 가격은 2,500원으로 통상 한 갑에 4,500원인 일반 담배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싸 '저가 마케팅' 출혈 경쟁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무엇보다 이런 소량 저가 판매가 금전적 여력이 부족한 청소년의 흡연을 부추길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주요 편의점들은 이 같은 시선을 의식해 카멜 블루 14개비 팩 한정판 판매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김민정기자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JTI는 최근 주요 편의점 본사에 '카멜 블루 14개비 팩 한정판 출시'라는 안내문을 보냈다. 가격은 2,500원으로 통상 한 갑에 4,500원인 일반 담배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싸 '저가 마케팅' 출혈 경쟁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무엇보다 이런 소량 저가 판매가 금전적 여력이 부족한 청소년의 흡연을 부추길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주요 편의점들은 이 같은 시선을 의식해 카멜 블루 14개비 팩 한정판 판매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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