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시세 조정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에 급락세다.
9일 코스닥시장에서 경남제약은 오전 10시 3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2.66%(1,060원) 내린 7,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특별조사국은 지난 4월 경남제약 주가 급등 과정에서 인위적인 시세 띄우기 등 불공정 행위가 개입됐을 소지가 큰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남제약은 지난 3월 이후 10번의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연초 2,000원이던 주가가 4월 17일에는 1만3,000원까지 치솟았다.
/김현상기자 kim0123@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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