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이 외식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최 회장이 이끄는 유수홀딩스는 11일 서울 여의도 사옥 후면에 있는 증축건물인 테라스원에서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열었다. 총 3,768㎡에 지하2층~지상6층 규모로 지어진 테라스원에는 한식당인 송추가마골을 비롯해 베이커리 리치몬드, 한식주점 월향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가 입점했다. 최 회장은 지난해 4월 한진해운홀딩스 사명을 유수홀딩스로 바꿔 음식점업과 프랜차이즈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최 회장은 축사에서 "오늘 문을 여는 테라스원이 여의도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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