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의 화인켐 인수에 따른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15일 동부증권은 한화케미칼의 목표주가 3만원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승재 동부증권 연구원은 “화인켐 흡수 합병으로 지분율이 48.5%에서 100%로 증가하게 되면서 한화케미칼에 미칠 영향은 연간 약 150억원에서 200억원의 지배 순이익 감소와 약 1.8%의 주식수 증가에 따른 희석 요인이 발생한다는 것이다”면서 “악재는 분면하지만 한화케미칼 전사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칠 수준은 아니고 지난 14일 주가가 5.6% 하락하면서 사실상 악재는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또 “여전히 긍정적인 것은 태양광 실적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라며 “넥스트에라향 매출 시작으로 가중평균 ASP의 상승 역시 기대된다는 점에서 또 한번의 서프라이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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