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16일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본사 2층 회의실에서 상호 기술정보, 인적자원 교류, 전문인력 양성 등 전기자동차 분야의 인프라 표준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 미래성장동력산업 발굴을 통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표준화를 위한 업무 협력 지원, △융·복합분야 사업화 등 전기차 충전 서비스 신사업 분야 개발 협력, △ 국내 스마트그리드,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 공동 수행 및 인력양성교육사업 지원,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관련 법 제도화를 위한 공동 협력, △ 산학협력에 의한 공동 연구기반 조성 및 기술 개발, △전기차 관련 글로벌 교육연수, 세미나 및 컨퍼런스 등 상호 협력 운영, △기타 상호 협의한 사항에 대한 공동 사업 발굴 및 수행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백수현 표준협회 회장은 “전기차 보급을 확산하기 위해서는 충전 등 관련 인프라의 표준화가 우선되어야 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전기차 보급의 첫 걸음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전기차 및 에너지신산업을 제주를 대표하는 특화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표준협회는 지난 8월 제주대학교와 제주지역 미래성장 동력산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9월 표준협회 제주사무소를 개소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지역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꾸준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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