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바텍의 주력 제품인 ‘PaX-i3D Smart’는 지난 7월 유럽 CE 인증 획득에 이어 10월 미국 FDA 인증 획득까지 해외 선진국 시장 진출을 위한 모든 자격을 갖추게 되었다.
‘PaX-i3D Smart’는 치과용 의료 영상 진단 장비로 한번 촬영으로 2D와 3D 영상을 동시에 획득할 수 있어 환자나 의사의 편의성을 도모한 제품이다.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1년 만에 1,100여 대 이상 판매될 만큼 이미 국내시장에서는 큰 주목을 받았으며, 올 7월 유럽 CE 인증을 받으면서 유럽시장에서도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해 국내외 판매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바텍은 현재 전체 매출액의 약 70%가 해외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유럽은 전체 매출 비중의 약 25%, 북미 시장은 약 23%로 50% 이상이 선진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내년부터는 북미 시장의 매출 확대도 기대되고 있다.
안상욱 바텍 대표는 “이번 FDA 승인으로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상용화를 위한 모든 준비가 완료됐다”면서 “올해 3분기까지 PaX-i3D Smart의 내수 부문이 두각을 나타냈다면, 2016년은 해외 성과가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동훈기자 hoon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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