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가 독일 넬켄사의 유아용 스킨케어 화장품 브랜드인 '베이비라인'을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에 유통하는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이지웰페어는 넬켄사의 베이비라인 화장품 30만 개를 판매해 연간 3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지웰페어가 판권을 확보한 상품은 비타민E 등 천연 보습 성분이 빠르게 흡수돼 수분과 영양을 고르게 만족시키는 베이비 밀크로션(250ml), 알로에 베라 등 성분으로 보습력이 탁월한 베이비 오일(250ml), 거품 목욕제와 샤워젤 두 가지 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는 베이비 바쓰(500ml), 아기의 두피와 모발을 깨끗하고 건강하게 보살피는 베이비 샴푸(250ml), 친환경 천연 성분으로 건조하고 민감한 아기 피부를 돌보는 민감 크림(150ml) 그리고 기저귀 크림(150ml), 밀크로션 물티슈(80매) 등 7종이다.
독일의 넬켄사는 30년 전통과 경험을 기반으로 다양한 연령층에 맞춰 화장품과 위생·생활용품 등을 연구해 제조하는 생활전문기업이다. 프랑스와 영국, 이탈리아, 스위스 등 유럽 국가를 포함해 전 세계 5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독일 천연화장품인증(BDIH) 기관에서 직접 넬켄사를 관리하고 있다.
김상용(사진) 이지웰페어 대표이사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는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점차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백주연기자 nice8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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