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0일 보고서에서 “OCI머티리얼즈의 내년매출액은 전년 대비 25.4% 늘어난 4,209억원, 영업이익은 26.5% 증가한 1,39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7만원을 유지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K그룹에 인수된 OCI머티리얼즈가 SK하이닉스라는 안정적인 공급처를 보유하게 되면서 제품영역의 다각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디스플레이 업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정 과정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진행하면서 수요 증가가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OCI머티리얼즈가 반도체 공정의 미세화 및 고집적화 비중 확대에 따라 내년에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인 만큼 만큼 주식 매수를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지민구기자 mingu@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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