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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에너지전략포럼] 문재도 차관 환영사, "에너지시장 3가지 변화 대응 나서야"

공급자서 수요자 중심으로… 새 규제 도입 가능성… 에너지원간 경쟁 심화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이날 포럼 환영사를 통해 "에너지 시장이 금융 시장과 결합되면서 에너지 가격의 변동성이 커졌다"며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만 살아남을 수 있는 만큼 기존의 틀과 제도 안에서 짠 경영 플랜을 바꿔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문 차관은 유가 시장에서 세 가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첫 번째는 산유국 등 공급자에서 수요자 중심으로의 변화다. 두 번째는 불확실성의 확대다. 이와 관련해 그는 "가격 변동뿐 아니라 화석연료 보조금 철폐나 석탄 화력발전소에 대한 수출금융제한 등 환경 이슈를 강조하는 새로운 규제 도입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며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하는 능력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문 차관이 언급한 변화상은 에너지원 간의 경쟁이다. 그는 "저유가 상황에서 화석에너지와 비화석에너지원 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클린에너지 사용과 효율 향상을 위한 국가 간 경쟁도 가열되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를 정보통신기술(IT)이나 저장장치 등 새로운 기술과 접목하는 등 신사업 개발을 통해 대응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김상훈기자 ksh25t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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