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 5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6.47포인트(0.33%) 떨어진 1,957.20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와 기관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415억원, 기관은 97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홀로 153억원을 순매수하는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다. 의약품이 2.50%로 가장 많이 하락하고 있으며 의료정밀(-1.85%)와 기계(-1.80%), 철강·금속(-1.59%) 등이 함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가스업(0.66%)과 보험(0.40%), 은행(0.34%), 전기·전자(0.13%) 등이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SK하이닉스(-1.30%)와 기아차(0.74%), SK텔레콤(-0.64%) 등은 소폭 하락중인 반면 아모레퍼시픽(1.98%)과 한국전력(0.84%), NAVER(0.82%) 등은 상승하고 있다.
오전 9시 59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19포인트(1.78%) 내린 671.15에 거래되고 있다.
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7.12포인트(0.66%) 하락한 17,730.51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4.62포인트(0.70%) 내린 2,077.0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0.46포인트(0.79%) 하락한 5,101.81에 거래를 마쳤다.
/김연하기자 yeon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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