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버넌스위원회는 삼성물산 사외이사 3명과 외부 전분가 3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정병석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와 장지상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교수, 이상승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등이 외부 전문가에 포함됐다.
삼성물산 거버넌스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를 열고 위원회 운영 방향과 주주친화 정책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장달중 위원장은 “중립적이고 독립적인 입장에서 주주의 권익보호와 가치 제고를 위한 의견을 의결기구인 이사회에서 적극 반영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주와의 소통도 강화하기로 했다. 주요 경영진이 국내외 사업설명회나 NDR(기업설명회)에 참여해 주주·투자자에게 경영 현황 등에 대해 직접 설명할 계획이다. 홈페이지에는 CSR(사회적책임), 지배구조 내용을 공개하고 주주통신문을 정례화한다. /서일범기자 squiz@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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