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이로써 글로벌시장을 목표로 웹툰의 한중 공동기획개발 및 웹툰을 소재로 한 영상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다온크리에이티브는 영화 ‘과속스캔들’의 중국 리메이크 제작과 관련해 웹툰판 과속스캔들을 제작하고 현재 중국의 4대 만화플랫폼 중 하나인 웨이만화에 독점 연재하고 있다. 또 시나웨이의 간판 웹툰인 ‘가딩: 그녀는 나의 웬수’와 텐센트의 ‘왕패어사’ 등 중국 대표 작품을 다음 ‘만화속세상’과 카카오페이지 등에 지난 8월부터 서비스 하고 있다.
특히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웹툰과 영상사업 분야에서 적극적인 합작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다음 웹툰에서 인기 연재 중인 ‘가딩: 그녀는 나의 웬수’는 한국에서 드라마 제작을 기획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만 다온크리에이티브 부사장은 “향후 웹툰 기반의 2차 사업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국내 시장에만 국한하지 않고 중국시장 나아가 세계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는 기획력과 추진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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