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일 보고서에서 “북경법인 생산증설이 이달 완료되면서 사업규모의 레벨업이 예상된다”며 “현재 생산규모가 30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증가하면서 내년에도 높은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중국 네트워크 판매 시장점유율이 4위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취엔지엔그룹에 내년 720억원 규모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을 납품하기로 했다”며 “화장품 납품은 한국콜마가 진행하게 되는데, 540억원(3억 위안) 이상 규모로 한국콜마의 1년 매출 성장률을 10%p 이상 상승시킬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별도기준 4·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9%, 21.4% 성장한 1,254억원과 144억원 수준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된 만큼 비중을 확대해야 할 시기”라고 덧붙였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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