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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과시장 성장 힘입어 오리온 영업익 7.2% 늘어

오리온이 올 3·4분기 중국 제과시장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7.2% 늘어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오리온은 16일 올 3·4분기 영업이익 78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394억원으로 15.2%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408억원으로 25.4% 감소했다.

중국법인의 매출 성장이 오리온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오리온 중국법인의 3·4분기 매출액은 약 3,70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4% 증가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현재 추세라면 오는 2018년 중국 매출액이 1조8,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올 3·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64% 감소한 667억원을 기록했다. 3,60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3조8,636억원으로 지난해 기간에 비해 9% 감소했다.



광고대행업체인 오리콤은 올 3·4분기에 9억1,5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분기(500만원 영업적자) 대비 적자 폭을 키웠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6% 늘어난 299억1,100만원을 기록했고 3억9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적자로 돌아섰다.

E1의 3·4분기 영업이익은 10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69.8%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481억원으로 46.6% 늘어났지만 11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김창영기자 kc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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