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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주, 국제 유가 급락에 연일 강세

항공주가 국제 유가 급락에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48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날보다 1.94%(950원) 오른 2만8,800원을 기록하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전날보다 4.07%(195원) 오른 4,990원을 기록 중이며 저가항공사인 제주항공 역시 1.22%(500원)오른 4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시장에서 약세를 면치 못했던 항공주지만 최근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전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60% 내린 34.95달러를 기록해 금융위기 이후 최저가를 연일 경신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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