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호(오른쪽 두번째) 현대중공업 상무가 17일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를 찾아 금연기금 2,100만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기금은 현대중공업이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직원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금연클리닉에서 실패자들이 낸 약정금이다. 현대중공업은 금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클리닉 참여자에게 참가금을 받은 뒤 금연하면 돌려주고 실패하면 지역사회에 기부한다. 2005년부터 지금까지 4,300여명이 참가해 2,800여명이 금연에 성공했으며 실패자들이 기부한 성금은 1억2,000만여원이다. /사진제공=현대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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