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일 보고서를 통해 “3·4분기 매출액은 169억원, 영업이익 3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9.2%, 28.9%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해외 매출은 10% 정도, 국내 매출을 포함하면 연간 9% 수준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 주택경기회복에 따른 미국 줄자 매출액의 지속적인 증가와 함께 국내 DIY 인구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 또한 기대되기 때문”이라며 “올해도 유가 및 원자재(특수강) 가격 하락과 원화약세에 따른 원가율 개선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7.16배로 성장성 감안 시 글로벌 공구업체 대비 저평가됐다”며 “높은 배당성향을 보유해 단·장기 관점의 매수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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