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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장 선출 재공고

마땅한 후보를 찾지 못해 공석으로 남아있는 저축은행중앙회장 선출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11일 저축은행중앙회장 선출 재공고문을 홈페이지에 띄웠다. 서류 접수는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이며 개별 인터뷰를 거쳐 적합한 후보자가 선정될 경우 22일 회장 후보로 정식 등록을 해야 한다. 최종 회장 선출은 28일 중앙회 전 회원사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투표를 통해 이뤄진다.

앞서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10월 30일 회장 선출을 위한 첫 공고를 냈지만 유일한 신청자였던 김종욱 전 SBI저축은행 대표를 회원추천위원회가 거부하면서 소득 없이 끝났다. 지난 6일 최규연 전 저축은행중앙회장이 퇴임하면서 회장직은 공석이 됐지만 마땅한 후보를 찾지 못해 회추위를 무기한 연기하는 등 파행을 겪었다.



한편 새로운 저축은행중앙회장으로는 이순우 전 우리은행장(현 우리카드 고문)과 윤용로 전 외환은행장, 이건호 전 KB국민은행장 등 주로 은행계의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다. /박윤선기자 sepy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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