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코리아는 2일 평택 볼보트럭 종합출고센터에서 1만5,000번째로 출고되는 ‘볼보 FH 트라이뎀 덤프 트럭’을 인도받게 될 고객을 초청해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볼보트럭코리아는 1997년 1호차 출고를 시작으로 2007년에 5,000대 판매를 달성했다. 지난 2012년에는 1만호차를 출고하면서 국내 상용차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첫 출시 후 5,000대를 판매하기까지 10년이 걸린 것에 비해, 이후 1만대 판매를 달성하는 데 소요된 기간은 그 절반에 해당하는 5년에 불과했다. 볼보트럭의 판매는 더욱 가속도가 붙어 3년 만에 1만5,000대 판매를 기록했다.
지난 20여 년 동안 출고되었던 15,000대의 볼보트럭을 차종별로 살펴보면 덤프트럭이 8,000여대, 트랙터가 6,000여대, 카고트럭이 1,000여대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국내 진출 이후 덤프트럭과 트랙터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여 꾸준히 시장점유율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카고트럭은 2012년 처음 국내 시장에 선보인 이후 국내 고객들에게 볼보트럭만의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상태다.
한편 볼보트럭의 1만5,000번째 차량의 주인공인 윤진현씨는 볼보 FH 트라이뎀 덤프트럭과 함께 특별제작된 행운의 황금열쇠를 받았다. /박재원기자 wonderfu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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