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기술 접목해 반려동물에 원격으로 급식, 상태 확인, 운동량 측정 등 가능하게 돼
사물인터넷(IoT)의 도움으로 앞으로 반려동물을 원격으로 돌볼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반려동물과 IoT를 접목한 서비스인 ‘펫스테이션’과 ‘스타워크’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펫스테이션은 모바일 앱을 이용해 원격으로 집안의 반려동물에게 밥을 주고, 시간을 예약해 정해진 시간에 급식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양방향 워키토키 기능도 있어 언제든지 반려동물과 집밖에서 교감할 수 있다. 사전에 녹음된 주인 목소리도 자동으로 재생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됐다.
예약 급식의 경우 스마트콜 기능을 쓰면 정해진 예약 시간 1분 전에 펫스테이션이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식사를 하는 반려동물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스타워크는 목걸이 형태의 반려동물 악세서리로 반려동물의 활동량과 소모 칼로리, 도보수까지 측정할 수 있는 기기다. 목걸리를 통해 시간대별 반려견의 활동량과 도보수 등을 확인해 평소와 다른 상태를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시영 LG유플러스 홈IoT 팀장은 “홈IoT 플랫폼으로 반려동물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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