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안전산업박람회서에 첨단재난안전 정보통신기술(ICT)을 구현하는 ‘기가 세이프티(GiGA Safety)’를 선보인다.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이번 첫 행사로 국민안전처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에서 주최하는 행사다. 지난해 발생한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마련됐다.
KT는 ‘기가 세이프티’ 전시장에서 중소기업들과 협력해 PTT(Push To Talk, 그룹통신)와 D2D(Device to Device, 단말 간 직접통신) 기술 등 첨단 기술을 내놓았다. PTT는 재난 현장에서 구조요원 간, 구조요원과 지휘본부 간 실시간 현장 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핵심 재난통신기술이다. D2D는 재난 상황에서 침수, 파손 등으로 통신망이 제 기능을 못 하더라도 단말 간 직접 통신을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송희경 KT 공공고객본부장 상무는 “미래에는 ICT 기술이 든든한 재난안전 지킴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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