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프로야구 LG트윈스가 난치병 어린이를 돕기 위해 다채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천했다.
LG전자와 LG트윈스는 9일 서울대 어린이병원에서 박용택, 오지환 등 LG트윈스 소속 유명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사랑의 수호천사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사랑의 수호천사기금’은 LG전자와 LG트윈스가 2006년부터 벌써 10년째 공동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박용택과 오지환이 프로야구 정규시즌 중 친 안타 1개당 3만원씩 적립한 기부금에 LG전자가 똑같은 금액을 추가 기부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약 1,800만원이 적립돼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전달됐다고 LG전자측은 밝혔다. 이 기금은 전액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로 사용된다. 또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임직원 자원봉사자 10여명이 함께 참여해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LG전자 포켓포토로 현상해 어린이들에 선물하고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같은 다양한 놀이활동도 같이 했다.
박용택·오지환 두 선수는 “고객에게 받은 큰 사랑에 보답한다는 뜻으로 10년간 함께해 온 LG전자에 감사드린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환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혁기자 2juzso@sed.co.kr
LG전자-LG트윈스, 난치병 어린이 돕는 '사랑의 수호천사 기금' 전달
입력2015-12-10 10:24:27
수정
2015.12.10 10:24:27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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