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는 계열사인 핸디소프트와 협업해 통신 인프라와 플랫폼, 서비스까지 IoT 토털 솔루션을 구축하고 가정·학교·회사·공항 등 다양한 환경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서비스와 관련 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핸디소프트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IoT 플랫폼 ‘핸디피아(HANDYPIA) 2.0’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개발한 ‘핸디피아 2.0’은 전 단계 버전의 기능에 최근 주요 국제표준으로 급부상한 원엠투엠(oneM2M, 사물통신분야 국제 표준화 협력체) 기술까지 지원해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의 연동이 가능해졌다. 또 핸디소프트의 각종 협업 소프트웨어에 IoT 기술을 접목시켜 근태와 근무환경 관리, 근무자 위치정보 확인, 회의실 예약 등이 가능한 ‘스마트 오피스 IoT 서비스’와 귀뚜라미와 함께 개발한 ‘스마트 보일러 시스템’ 등 다양한 스마트홈 IoT 서비스를 소개했다.
다산네트웍스도 IoT를 위한 통신장비와 솔루션을 소개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다산네트웍스의 ‘공항 IoT 서비스’는 인력을 통한 수작업으로 운영되던 활주로 주변 시설물 관리에 IoT 기술을 접목시켜 보다 정확하고 편리한 공항 시설물 관리와 통합 관제를 가능케 했다.
이상산 핸디소프트 대표이사는 “IoT 서비스의 핵심은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 디바이스 등이 상호 연동돼 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핸디소프트는 ETRI와 공동 개발한 oneM2M 표준 기술을 통해 명실공히 국제 표준을 지원하는 IoT 플랫폼 ‘핸디피아 2.0’을 개발해 플랫폼 기반의 차세대 IoT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민병곤 다산네트웍스 스마트사업부장은 “다산네트웍스의 통신장비 기술에 핸디소프트의 IoT 플랫폼 기술 그리고 각종 신규 서비스들을 접목함으로써 두 회사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의 큰 흐름이라고 할 수 있는 IoT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더 빠르게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광우기자 press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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