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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복합쇼핑몰 사업을 중단하라"

-새정치민주연합 을지로위원회 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 열어

새정치민주연합 을지로위원회(갑의 횡포로부터 을을 지키는 민생실천위원회)는 21일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롯데의 복합쇼핑몰 사업 중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인 우원식 을지로위원회 위원장과 은수미 의원, 홍익표 의원은 “롯데그룹은 지역 상권과 중소상인의 피해를 고려해 현재 추진 중인 13곳의 복합 쇼핑몰 사업을 즉각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 위원장은 “롯데의 복합쇼핑몰 사업 계획은 신동빈 회장의 대국민 약속을 비웃기라도 하듯 변한 것이 없다”며 “롯데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롯데자산개발을 통해 서울 은평, 경기 과천, 경기 의왕, 대구 수성구 등 전국 13곳의 복합쇼핑몰을 출점할 계획이고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입장”이라고 주장했다. 지난달 17일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추진 중인 복합쇼핑몰 사업에 대해 지역 상권과 중소상인의 피해를 고려해 상생 방향으로 가겠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또 “심지어 롯데쇼핑은 국정감사가 끝나는 날이었던 10월 8일 전주시로 공문을 보내 협약서 해지는 부당한 행위라고 법적 대응을 운운하며 압박하고 있다”며 “롯데가 전남 무안에서 등록취하를 했지만 이 또한 입점을 완전히 포기한 것이 아니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을지로위원회 관계자는 “신동빈 회장이 이야기한 대국민 약속은 거짓이었는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국정감사장에서 밝힌 대로 롯데는 지역 상권과 중소상인의 피해를 고려해 현재 추진 중인 복합쇼핑몰 사업을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백주연기자 nice8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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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을지로위원회는 21일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롯데의 복합쇼핑몰 사업 중단을 촉구했다./사진제공=새정치민주연합 을지로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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