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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참보험인 대상 수상자 안팎] ‘봉사ㆍ정도영업’ 보험정신 실천

올해 2회째를 맞은 `서경 참보험인 대상`의 수상자들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봉사와 공익활동, 엄격한 자기관리와 성실한 영업으로 `서로 돕는다`는 보험정신을 실천해온 `참 보험인`들이다. 설계사부문 대상을 수상한 동양화재 이문호 팀장은 지난 84년 교통사고로 1급 장애 판정을 받은 장애인. 그러나 그는 96년 동양화재에 입사한 후 자신보다 더 어려운 삶을 살고 있는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고아원과 양로원 20여 곳에 제과점 빵을 얻어 전달하는 `푸드뱅크`활동과 맹인들의 도우미 역할을 하는 `맹인복지회`활동, 주부ㆍ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 `늘푸른교실`야학 등 이 팀장의 사회봉사는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다. 이런 가운데서도 이 팀장은 지난 2002회계연도에 3억8,900만원의 수입보험료 실적을 올렸고 완전판매로 1년 이상 유지된 계약비율도 89%에 달한다. 점포장부문 대상 수상자인 흥국생명 황상만 소장 역시 상부상조의 정신을 몸으로 실천하고 있는 보험인. 자신이 맡고 있는 김천영업소의 영업실적을 1년반만에 3배 이상 높였고 지난해 여름 김천지역에 수해가 닥쳤을 때 수해복구에 솔선수범해 경북도지사와 김천시장으로부터 감사의 편지를 받기도 했다. 설계사부문 우수상을 받은 대한생명 정태웅 팀장은 연간 수입보험료가 63억원을 넘는 대한생명의 판매왕이다. 높은 실적뿐 아니라 나누는 삶을 실천하고 있는 그는 북한어린이 돕기, 여성의 전화, 울산대 의대 등에 매년 2,0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또 동부화재 연도상을 7차례나 수상한 김혜숙설계사는 정도영업과 완전판매를 통해 96%의 계약유지율을 기록한 것과 각종 단체에 후원한 공이 인정돼 설계사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SK생명 홍민영 과장은 점포 관리자는 아니지만 국가기관인 군과의 전략적 제휴 등 판매기법을 개선한 공로와 이에 따라 군생활 안정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돼 점포장 부문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손보업계 점포장 부문 우수상 수장자인 박용남 지점장은 신동아화재의 영업소장ㆍ지점장 부문 연도대상을 모두 수상한 경력이 있는 점포장으로 광주지점 재직시에는 동전모으기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했고 매년 한국장애인협회에 기부하는 등 선행을 베풀고 있다. 이밖에 교통안전 연구의 전문화와 올바른 교통문화의 조기정착을 위해 지난 2001년 삼성화재가 설립한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합리적인 교통정책을 제안한 공로로 특별상을 받았다. <박태준기자 ju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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