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다이제스트] 美-日 밀레니엄버그 공동대처

미국과 일본은 컴퓨터의 2000년 인식 착오 문제인 밀레니엄 버그에 공동 대처할 것이라고 한 미관리가 29일 밝혔다.

빌 클린턴 미대통령의 밀레니엄 버그문제 자문기관인 2000년 전환협의회의 존 코스키넨 의장은 미·일 양국이 재정 및 원거리통신을 포함한 5개 부문에서 공동위원회를 설립키로 합의햇다고 말했다.

금주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일본 총리와 회담한 코스키넨 의장은 2000년 문제가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들 사이에서 점차 많은 관심을 끌면서 대처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으며 민간 분야에서도 관심이 점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 초 오부치 총리가 임명한 특별대책반은 일본 종합상사들에 대해 오는 99년6월 이전에 모의 훈련을 실시해 잠재적인 2000년의 전환위기에 대비할 것을 촉구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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