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세계경제 기여하겠다"

09/24(목) 09:32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세계 경제 관리에 유용한 역할을 할수 있을 것이라고 도널드 존스턴 OECD사무총장이 23일 밝혔다.

존스턴 사무총장은 이날 유럽회의(CE)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부국 클럽인 OECD가 세계화과정에서 적절한 조직으로 남으려면 경제적인 기준에 따라 선별된 국가들과의 관계에 얽매이지 말고 그 지평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OECD는 정부간 상설협의기구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글로벌 경제협력의 모델로 삼을 수 있는 독특하고 효율적인 국제조직"이라고 말하고 OECD는 경제 뿐만 아니라 여타 사안를 논의하기 위한 독특한 논의의 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존스턴 사무총장은 이날 연설에서 "왜 위원회 체제로 더 많은 국가들을 참여시키는 방법을 찾지 않는가"라고 반문하고 "OECD가 큰 지평에서 부여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어떻게 그 역할을 발휘할 수 있을지는 장래가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OECD 29개 회원국들은 OECD의 역할을 공고히하고 이를 재검토할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까지 더이상 신규 회원국은 받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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