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시티 공항터미널 23일 오픈

제3의 공항터미널인 센트럴시티 공항터미널이 23일 오전 9시 오픈한다.센트럴시티는 "삼성동 도심터미널, 김포공항터미널에 이어 제3의 공항터미널인 센트럴시티 공항터미널이 강남고속터미널 호남선 매표소 옆에 100평 규모로 들어서 23일부터 영업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이곳은 지하철 3호선과 7호선이 운행중이고 전국 70여개 주요도시와 고속버스로 연결되는 교통의 요충지여서 지방과 강남지역 주민들의 공항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센트럴시티에는 대한항공 카운터가 들어서 출국심사, 발권, 수화물 검색 등 번거로운 공항절차를 원스톱 처리할 수 있으며 이용객에게는 공항이용료 50% 감면 혜택도 주어진다.

센트럴시티측은 개장초기 하루 100여명의 승객이 이용할 것으로 보이지만 연말쯤이면 이용객이 400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