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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RD, 南아시아 올해 세계 최고경제성장 전망
입력1998-10-06 16:43:00
수정
2002.10.22 07:58:14
南아시아지역이 올해 全세계에서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세계은행(IBRD)의 경제전문가 존 윌리엄슨이 5일 밝혔다.
윌리엄슨은 오는 11월 발표될 IBRD의 '세계경제전망보고서'의 내용을 인용, 南아시아는 올해 4.6%의 경제성장을 달성할 것이며 99년부터 2000년까지도 평균 5.5%의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윌리엄슨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하고 인구가 많은 국가들이 포함된 南아시아지역이 세계 최고 경제성장을 기록하게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일 것이라고 말하고 中南美지역은 南아시아에 2%포인트 뒤진 성장률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경제성장률을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은 올해 南아시아보다 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나 동아시아지역에 속한다고 말했다. 인도,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네팔, 부탄, 몰디브등이 남아시아지역에 포함된다.
그러나 그는 보고서의 더 이상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과 IBRD의 개발위원회는 5일 회의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東아시아의 신속한 경제회복을 촉진하고 동아시아 경제위기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개발위원회는 아시아금융위기의 경제.사회적 여파가 "당초 예상보다 더욱 심각하다"면서 "위기는 인도네시아, 한국, 태국, 말레이시아로 확산됐으며 그 파생효과가 모든 나라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말하고 "따라서 동아시아의 조속하고도 지속적인 경기회복을 지원하고 다른 지역의 위기를 예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또 세계 최빈국들은 IMF와 IBRD의 지원을 받기위한 자격을 신속히 갖추기 위해 경제개혁에 착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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