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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주택건설실적 3.2%증가 32만 가구
입력2003-07-29 00:00:00
수정
2003.07.29 00:00:00
이정배 기자
올 상반기 주택업계는 아파트 건설은 활기를 띠었던 반면 다세대 및 단독주택 건설은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주택건설 실적은 32만1,471가구(사업승인 및 건축허가 기준)로 지난해 동기 보다 3.2% 증가했다. 이는 올해 주택건설 목표인 50만 가구의 64.3%에 해당하는 것이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4만5,610가구, 다세대ㆍ단독주택 등이 7만5,861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아파트는 63.9% 증가한 반면 다세대 등은 53.1% 감소했다.
아파트의 경우 지역별로는 서울이 6만399가구로 지난해 보다 167% 증가했고, 경기와 인천이 각각 5만6,900가구와 2만539가구로 85%와 44% 늘었다. 지방의 경우도 10만7,772가구로 28.5% 증가했다.
<이정배기자 ljb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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