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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개봉영화 안방서 즐기세요
입력2001-11-18 00:00:00
수정
2001.11.18 00:00:00
HBO 19일부터 5편 방영영화관에서 개봉하지 않은 화제 영화를 안방 극장에서 즐기는 특집 프로그램이 방송된다.
케이블 유료영화채널 HBO는 19일부터 23일까지 매일 오후10시에 국내 미개봉작 영화 5편을 차례로 내보내는 미개봉 영화 특집을 마련했다.
이들 작품은 일정 수준의 작품성을 지녔음에도 당시의 국내 상황과 정서에 맞지 않아 극장에서 볼 수 없었던 영화들이다.
19일 방송될 '섹스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모든 것'은 우디 앨런이 감독과 주연을 겸한 영화이며 '타임코드 2000'(20일)은 '라스베가스를 떠나며'를 연출했던 마이크 피기의 작품이다.
또 메리 하론 감독의 '나는 앤디 워홀을 쏘았다'(21일), 마틴 스콜세지의 '라스트 왈츠'(22일), 맷 딜런 주연의 '드러그스토어 카우보이'가 뒤를 이어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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