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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경기지사 "동북아 최대전시회로 키울 것"
입력2004-10-25 21:20:56
수정
2004.10.25 21:20:56
“자동차산업이 갈수록 IT화 됨에 따라 현대ㆍ기아자동차와 자동차부품ㆍIT업체들이 몰려 있는 경기도가 외국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투자처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KOAA쇼 2004’는 우리나라와 동북아지역이 ‘세계 자동차부품 생산의 메카’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25일 “지난 7월 델파이사가 2,200만 달러를 투자해 경기도에 연구소를 준공하고 TRW, 존슨 컨트롤스 등이 경기도 외국인기업전용 임대단지에 입주하는 등 외국인투자가 줄을 잇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지사는 “한국은 세계적인 자동차 생산기지로 부상하고 있는 동북아의 중심에 자리한 입지적 장점을 갖고 있다”며 “내년부터 국내 최대 규모의 일산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KOAA쇼를 동북아 최대 자동차부품전문 전시회로 육성ㆍ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 지사는 전시회 개막 전일인 26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국내외 업계ㆍ정부ㆍ국회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하는 ‘해외바이어 환영 리셉션’을 주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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